브라질 판타나우, 화재로 생태계 처참하게 파괴 SBS뉴스
희귀종의 서식지가 좁혀지면서 자칫 멸종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옵니다.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 자료를 기준으로 이달 1일부터 15일 사이에 판타나우에서 발생한 화재는 3천121건으로 지난해 8월 한 달간 일어난 화재 건수 1천690건보다 거의 배가 많았습니다.지난해 7월의 3.4배 수준이며, 지난 1998년부터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의 조사가 시작된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판타나우 지역에서 '푸른 머리 마코앵무'의 15%가 서식하는 상 프란시스쿠 두 페리가라 농장은 화재로 거의 모두 파괴돼 버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판타나우의 전체 면적은 한반도와 비슷한 약 22만㎢이며, 이 가운데 80%가 브라질에 속하고 나머지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에 걸쳐 있습니다.전문가들은 판타나우 지역의 올해 강우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정도로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화재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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