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라이터로 발바닥을 지지는 등 지속해서 괴롭혀왔습니다.\r동창 폭행 백초크
19일 인천지검 형사4부는 폭행치사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A씨가 피해자 B씨를 상대로 '백초크'를 수초 간 걸어 목 부위에 강한 압박을 가한 사실을 파악했다. B씨는 '외력에 의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백초크'는 팔을 이용해 상대방의 경동맥 부분을 졸라 뇌 쪽으로 전해지는 피를 차단하는 기술로, 건장한 성인 남성도 몇 초 내에 기절시킬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뇌 손상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A씨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인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인천 한 모텔에서 B씨를 폭행해 얼굴 부위를 다치게 하고도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친구가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거짓 신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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