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지난달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비교적 평이하게 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지난달 15일 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시험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점수대에서 형성됐다.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가 139점, 수학은 140점이다.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그러나 작년 수능이 워낙 어려워 불수능을 넘어 '용암수능'이란 별칭까지 붙을 정도였기에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이 대부분이었다.입시업계에선 표준점수 최고점이 135점 이하이면 쉬운 시험, 145점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3학년도 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6.22%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점수 분포가 작년보다 밀집돼 있어서 대학별 수능 영역 반영 가중치 등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것"이라며"최상위권 의대를 비롯해 중위권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표준점수 최고점을 봤을 때 이번 수능은 난이도가 너무 어렵거나 쉽지도 않고 적정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1등급 커트라인과 표준점수 최고점까지 구간을 고려하면 최상위권 변별도 충분히 가능한 시험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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