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20일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개최 ··· 신부·목회자 이어 스님도 나섰다

불교계, 20일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신부·목회자 이어 스님도 나섰다newsvop

지난 2008년 범불교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행진을 시작했다. 스님들이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하라'는 선전물을 들고 맨앞에 섰다. ⓒ김미정 기자

해당 단체들은 시국법회 봉행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법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시국법회에 앞서 이날 공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자신들의 뜻을 전했다. 또 “오늘의 공익은 윤석열 퇴진이다. 우리는 윤석열의 퇴진을 위해 이웃 종교와 연대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며 “불자여, 만해스님의 가르침대로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윤석열 퇴진을 위해 함께하자. 그것이 오늘 우리가 가야 할 불국정토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 오늘 우리는 만해의 길을 나선다.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해법은 또 어떤가. 윤석열은 일본의 사과와 배상 없이 한국 기업의 돈으로 해결하는 제3자 변제안을 내세웠다. 한마디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어 버린 꼴이다. 또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하는데 따지지도 못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도 ‘시찰단’을 보내 면죄부를 주려 한다. 120년 전 친일 매국노들도 탄복하고 갈 내선일체의 부활이다. 영업사원 1호가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는 비판이 하나도 틀린 게 없다.윤석열은 ‘바이든 날리면’에서 보듯 욕설을 하고도 사과할 줄 모른다. 오히려 국민의 듣기 실력을 따지고, 언론이 가짜뉴스를 만든다며 호통쳤다. 이태원 참사에서 보듯 인간의 아픔에 공감할 줄 모른다. 위패도 없고 영정도 없는 거짓 위령제에는 참석하면서 정작 통곡하는 유족은 만나주지도 않았다. 심지어 희생자들을 마약 범죄자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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