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공개한 신형 '핵무인수중공격정'의 목적과 실제 위력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하에 21일부터 23일까지 신형 수중공격형무기체계인 '해일'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핵무인수중공격정'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이번에 공개한 무기체계 실험 및 훈련의 의도는 2018년 이후 재개된 한미 해병대 및 해군의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에 대한 대응성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한다. 그는 "이번 쌍용훈련에는 특히 대규모 한미 상륙함이 동원됐다"며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은 직접 타격보다는 폭발로 발생하는 해일로 상륙을 위해 접근하는 함단이나 해군항구기지에 공격을 하려는 용도가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는 "북한은 2021년 제8차 당대회 때 국방발전 5객년 계획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얼마 전 당 중앙군사위원회 한국과 미국을 특정해서 한미가 대북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조치에 대해서 자신들이 압도적으로 대응하는 계획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24일 보도된 수중 무기체계 시험과 순항 미사일 발사 역시 "그 계획의 일환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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