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독립일에 신형미사일 발사···우리 군은 알고도 감췄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북한, 미국 독립일에 신형미사일 발사···우리 군은 알고도 감췄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1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8%
  • Publisher: 53%

전례와 달리 군이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각에선 지나치게 북한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이달 초 신형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우리 군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도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29일 드러났다. 북한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행사가 한창이던 지난 5일 함경남도 선덕비행장에서 신형 대함 순항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앞서 발사했던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의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보고있다. 비행 속도를 높이고 요격 회피능력이 향상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 미사일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탐지하기 어렵고 타격 정확도가 높다. 미 행정부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미사일 단발 시험으로 사거리 정확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대외 과시용이 아닌 성능 개량용 시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100㎞ 가량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4월과 2017년 6월에도 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4일, 강원도 문천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군 전문가들은 김일성 생일과 관련한 군사훈련일 수도 있지만, 남한의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벌인 '저강도 무력시위'일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이번 발사도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북한이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WHO '북한 1천200여명 코로나 검사, 696명 격리'WHO '북한 1천200여명 코로나 검사, 696명 격리'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까지 북한에서 1,21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29일(현지시간) 현재 북한 국적자 696명이 격리 중이며 이들은 남포 항구나 신의주-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 국경에서 일하던 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감시장비에 찍힌 '월북'…국방장관은 북한 보도 뒤 알아감시장비에 찍힌 '월북'…국방장관은 북한 보도 뒤 알아얼마 전 강화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김 모 씨가 당시 강을 건너던 모습이 우리 감시장비에 포착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이 눈을 뜨고도 놓쳤다는 뜻입니다. 군 수뇌부는 사실상 경계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확진자도 접촉자도 아니라는데…북한, '방역 위기' 부각확진자도 접촉자도 아니라는데…북한, '방역 위기' 부각그런데 북한은 남쪽에서 넘어온 그 김 모 씨가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위기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보건당국은 확인 결과 그 남성은 확진자나 접촉자가 아니며, 또 접촉했던 주변 사람들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北 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우리 안전 영원히 담보'[속보] 北 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우리 안전 영원히 담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숙사서 집단 성추행 당한 중1 남학생, 췌장염 숨졌다' 청원에 20만명 모여'기숙사서 집단 성추행 당한 중1 남학생, 췌장염 숨졌다' 청원에 20만명 모여28일 영광학교폭력사고처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에 따르면 영광 모 중학교 1학년 A 군은 지난 6월 10~17일 8일에 걸쳐 기숙사에서 동료 남학생들로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리 손으로 정찰위성 띄우나...미사일 사거리 연장도 관심우리 손으로 정찰위성 띄우나...미사일 사거리 연장도 관심지난 21일 미국서 우리 軍 첫 통신위성 발사 성공 / 2020년 중반까지 軍 정찰위성 5기 확보사업 추진 / 고체연료 발사 시 액체연료 비용의 10분의 1 수준 / 미사일 사거리 연장되면 중장거리 미사일도 확보 / 북중러 등 주변국 민감…사거리 연장 쉽지 않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1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