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성이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를 분석한 결과, 해당 무인기가 서해 백령도에서 이륙했으며 비행 주체가 한국군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은 28일, 전날(27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의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의 최종조사 결과 발표'를 보도하면서 추락한 무...
북한 노동당 기관지 은 28일, 전날 북한 국방성 대변인의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의 최종조사 결과 발표'를 보도하면서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 이력을 분석한 비행이력 그래픽을 제시했다.국방성 대변인은 추락한 무인기에 지난 2023년 6월 5일부터 2024년 10월 8일 사이에 기록된 238개의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이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10월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 자료는 모두 한국의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비행 조종 프로그램을 분석 결과, 비행 계획을 작성할 때 정치선동오물 살포 계획도 작성하게 돼 있었다"면서"살포 계획에 따라 예정된 위치에 도달하면 비행 조종 모듈이 살포 기구에 신호를 줘 전단의 살포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북한 국방성은 무인기가 지난 10월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북한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후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주장했다.은"이번 조사 결과는 국방성과 국가보위성을 비롯한 해당 전문기관들이 망라된 '연합조사그루빠'가 추락한 무인기 잔해에서 비행 조종 모듈을 완전 분해하고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고 전했다.
국방성 대변인은"확정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증거 자료들은 수거된 무인기의 침입 목적이 반공화국 정치선동오물 살포이며 적대적 주권 침해 도발 행위의 주체, 그 시행자가 명백히 괴뢰 한국 군부 깡패들이라는 것을 폭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지난 19일에는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서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면서"평양에 침투한 무인기의 잔해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차량에 탑재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 '평양 침투 무인기 잔해 발견…한국군 기종과 동일'〈사진=조선중앙통신〉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이 운용하는 드론과 같은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 군부 깡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중대성명 발표 “한국 무인기 평양 상공 침범 삐라 살포, 중대도발”외무성 “계속 도발할 경우 끔찍한 사태 직면할 것” 경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평양 추락 무인기’ 잔해는 한국군 드론? 북한 자작극?북한 군당국이 평양에서 한국군이 운용하는 무인기(드론)와 같은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재발 땐 “즉시 보복공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이를 “확인해줄 수 없다”며 무인기 문제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北 “韓무인기, 백령도서 이륙해 평양 상공 침입...오물 살포 기록 확인”북한이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를 분해해 비행조종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서해 백령도가 이륙 지점인 것을 확인했다며 비행경로 그래픽을 제시하고, 비행 주체가 한국군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27일 이같은 내용으로 ‘대한민국발 무인기의 이륙지점과 침입경로, 침입목적을 확증한 주권침해도발사건’의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평양 상공 무인기’ 공방으로 위태로운 남북, 상호 절제해야](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0/13/hanitweet/9149324494449331256365-9149324494449331256365-AFC4C33F2339681CDB831FB940106121.webp?w=640)
[사설] ‘평양 상공 무인기’ 공방으로 위태로운 남북, 상호 절제해야북한의 ‘평양 상공에 대북 전단 무인기 침범’ 주장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사적 충돌 우려까지 자아내고 있다. 남북 모두 도발적 말과 행동을 자제하고 긴장 완화에 나서야 한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밤 중대 성명을 내어, 한국이 지난 3일, 9일, 10일 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평양 추락 무인기, 백령도 이륙…재발 땐 도발원점 영영 사라져”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지난 13일 평양에서 잔해가 발견됐다는 무인기가 “10월8일 23시25분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국방성 청사 상공에 정치선동오물(대북전단)을 살포했다”라고 발표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