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직후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가치 동맹’을 내세웠던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기조를 첫날부터 ‘미국 최우선주의’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치고 지지자 2만여 명이 운집해 있는 백악관 인근 ‘캐피털 원 아레나’에 책상을 설치해 놓고 바이든이 만든 행정명령 78건을 취소했다. 미국은 트럼프 1기 때 이들 2개의 기구에서 탈퇴했다가 바이든 행정부 때 재가입했는데,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국제기구에서 재차 탈퇴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취임식 직후 무더기 행정명령 에 서명하며 ‘가치 동맹’을 내세웠던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기조를 첫날부터 ‘미국 최우선주의’로 전환했다.이를 통해 미국은 세계보건기구와 파리 기후변화협정의 재탈퇴를 공식화했다. 미국은 트럼프 1기 때 이들 2개의 기구에서 탈퇴했다가 바이든 행정부 때 재가입했는데,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국제기구에서 재차 탈퇴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관련기사 만약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핵보유국이란 용어를 썼다면 향후 대북대화의 목표는 비핵화가 아닌 핵 동결이나 감축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 14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역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칭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수정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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