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찰위성 6월에 곧 발사'…한·미·일 '단호히 대응'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오늘(30일) 새벽에는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북핵 수석..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오늘 새벽에는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발사 자제를 촉구했습니다.앞서 북한은 31일인 내일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한 바 있는데, 발사 시기를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정부는 어제 북한이 위성 발사를 통보한 직후,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도 전화 협의를 하고, 북한이 도발을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북한의 위성이나 로켓, 또는 그 잔해물이 일본 영토에 낙하할 경우 요격하겠다는 겁니다.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위한 국제협력체인 확산방지구상, PSI는 오늘부터 나흘간 고위급 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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