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2018 AL 사이영 수상했던 블레이크 스넬, 5년 만에 반등한 비결
김하성이 활약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은 지난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투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2021년 이후로는 잦은 부상과 기복있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랬던 스넬이 올시즌엔 5년 전 위력을 회복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반등했다.스넬은 올시즌 현재 11승 9패 평균자책점 2.60 149이닝 193탈삼진 WHIP 1.26 bWAR 4.2의 성적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사이영 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스넬이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양대리그 사이영 상을 수상한 역대 7번째 투수가 된다.커맨드와 위력 되찾은 커브, 리그 최고 변화구로 등극샌디에이고 3년 차가 된 스넬이 올시즌 재도약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정교해진 커브 커맨드 덕분이다. 올시즌 스넬이 구사한 커브 중 스트라이크 존 중심부로 들어온 투구의 비율은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12%를 기록했다.
26으로 높은 WHIP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피안타율과 피OPS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스넬은 득점권에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우타자 상대 0.429의 피OPS를 기록하는 등 상대 우타자들을 압도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한 선발 투수로 도약할 수 있었다.스넬이 실점 위기에서 우타자를 상대할 때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위기 상황에서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급상승한 덕분이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스넬의 포심 패스트볼은 우타자 상대 0.498로 뛰어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득점권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우타자를 상대로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은 복판으로 몰리는 투구가 적지 않아 출루 허용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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