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에 칼빼든 우크라…국방장관 경질하고 비리에는 “반역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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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엔 대선 도운 최대 부호 체포사법부·행정부부터 경제계까지만연한 ‘고질적 부패’에 강경대응

만연한 ‘고질적 부패’에 강경대응 우크라이나 신임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루스템 우메로우 국유자산기금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6월 초 시작된 ‘대반격’에서 조금씩 성과를 내는 가운데, 개전 이후 줄곧 자리를 지켜온 국방장관의 전격 해임 소식이 전해지며 이 나라의 고질적인 ‘부패 문제’가 다시 한번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4일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의 경질 소식을 전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뿐 아니라 만연한 부패 척결이라는 과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2월 말 개전 뒤 우크라이나군을 이끌어온 레즈니코우 장관이 지금까지 드러난 각종 군납 비리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3일 그의 해임 소식을 전하며 국방부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자, 이튿날 아침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방부 조달 담당 공무원이 공급업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거나 중개인이 무기를 납품하지 않고 돈을 빼돌리도록 묵인했다는 의혹이 있다.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식량과 겨울 외투 등 기본적인 군 보급품의 납품가가 시장 가격보다 너무 비싸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지난겨울엔 국방부가 군용 달걀을 비싸게 구매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국방차관과 조달 책임자가 체포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징병당국이 병역 회피자한테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역 징병 책임자들을 일괄 해임했다. 비리 의혹은 국방부와 군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5월엔 우크라이나 대법원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고, 경제부 차관이 인도지원 기금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각종 부패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올해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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