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참사 후속 조치 전국 에어매트 전수 조사 표준 사용 매뉴얼도 마련
표준 사용 매뉴얼도 마련 소방청이 노후 공기안전매트를 교체한다. 최근 발생한 경기도 부천 숙박시설 화재 때 에어매트는 관리 및 운용이 미흡하고, 노후화됐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허성곤 소방청장은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난 달 30일까지 에어매트에 대한 전국 일제 점검을 했다”며 “약 490개 정도가 내용 연수를 지난 것으로 확인돼 시도 등과 협의해 전량 교체할 수 있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전국 소방서에 지급된 에어매트는 1582개다. 지난 달 22일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숙박시설 화재 이후 에어매트 및 완강기 운용, 숙박업소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의무 소급 적용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부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허 소방청장은 “현재는 에어매트의 사용 연한과 관련한 규정이 없다”며 “최장 사용 기간 등을 설정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에어매트 관련 매뉴얼 또한 이번에 정리해 앞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소방안전개선추진단은 현장대응반, 예방제도반, 장비개선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현장대응반은 소방 활동 전반을 분석하고, 에어매트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는 업무를 맡는다.부천 숙박시설에 설치하도록 돼있지만 활용되지 않은 완강기의 경우 허 소방청장은 “자체 점검 및 화재안전조사 때 완강기 등을 더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숙박시설 출입구에 스프링클러 유무 게시토록 법개정'(종합)(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허석곤 소방청장은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때 관리 및 운용 미흡의 문제가 제기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에 대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뒤집힌 에어매트…7층서 뛰어내린 2명 못 구했다부천 호텔 화재 사고는 미스터리의 연속이다.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3일 오전 경기도 부천 원미구 소재의 이 호텔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7명은 모두 이 호텔 7~8층에 머무르고 있었다. - 에어매트,부천 호텔,에어매트 가장자리,부천 호텔 화재,스프링클러 미설치,공기안전매트,화재,부천 호텔 화재 7명 사망,TODAY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에어매트 ‘뒤집힘’ 없어지나…소방청 “사용 연한 지난 490개 교체 추진”소방당국이 사용 연한이 지난 에어매트를 전량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당시 에어매트가 뒤집혀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에어매트 관리와 운용 사항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에어매트 표준 매뉴얼도 없었다…제품설명서 의존해 제각각 사용(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은경 기자=소방당국이 건물 화재 때 외부로 뛰어내리는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에어매트(공기안전매트)를 피난 장비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천 호텔 화재 현장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에어매트 왜 뒤집혔나”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쯤 화재 현장에 도착한 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명 살리지 못한 에어매트···‘왜 뒤집혔나’ 재연 검증한다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의 호텔 화재 당시 투숙객 2명이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지만 매트가 뒤집혀 목숨을 잃으면서 소방당국의 에어매트 활용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