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인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r아빠 아들 부인 살인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 10분쯤 자신의 집인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을 미리 준비한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리고 쓰러진 피해자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그러던 중 지난달 3일 첫째 아들이 자신의 슬리퍼를 허락 없이 신고 외출하자 심한 폭언을 한 뒤 자신을 업신여긴다는 생각에 가족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8년 전 기억을 상실했다가 최근에 기억을 되찾았다'라거나 다중인격장애 등을 주장했으나, 대검 통합심리분석 결과 이 같은 피고인의 진술은 모두 거짓으로 판정됐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살해 직전 CCTV가 있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내려간 뒤 CCTV가 없는 1층 복도 창문으로 들어와 계단을 통해 집으로 걸어 올라가기도 했다. 이후 A씨는 큰아들과 아내, 막내아들을 차례로 살해했다.A씨는 범행 후 약 2시간가량을 인근 PC방에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다가 집으로 돌아온 뒤"외출하고 오니 가족들이 칼에 찔려 죽어있다"며 울면서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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