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엔디아 결승골, 빌라, 아스널 꺾고 선두 경쟁 불 지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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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디아 결승골, 빌라, 아스널 꺾고 선두 경쟁 불 지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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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복귀 후 부엔디아의 결정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가 아스널을 꺾고 승점 3점을 획득,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 는 6일 오후 9시 30분 잉글랜드 버밍엄에 자리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15라운드서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 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 은 10승 3무 2패 승점 33점 1위를 유지했고, 빌라는 9승 3무 3패 승점 30점 선두 아스널 과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승리할 명분이 확실했던 양 팀이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며 압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었던 빌라는 이번 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면 최대 2위까지 상승할 수 있었다. 선두에 자리하고 있던 아스널 역시 승리를 하게 되면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최소 6점 차로 벌릴 수 있었다. 그야말로 상위권 싸움에 중요한 한판이었던 것. 그렇기에 이들은 가용할 수 있는 최고 전력을 가동했다.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캐시·콘사·토레스·마트센·카마라·오나나·맥긴·틸레망스·로저스·왓킨스가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 역시 라야·칼라피오리·인카피예·팀버·화이트·수비멘디·라이스·외데고르·에제·메리노·사카가 출격을 명받았다. 그렇게 시작된 경기서 이들은 치열하게 맞붙는 흐름이 나왔고, 빌라가 먼저 웃었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가운데 전반 35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캐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은 결정적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은 트로사르·요케레스를 투입하며 공격 고삐를 당겼고, 이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7분 우측에서 볼을 잡은 사카가 크로스를 올렸고, 트로사르가 오른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일격을 허용한 빌라도 제이든 산초·보가르데를 넣으며 반격에 나섰고, 아스널도 마두에케·마르티넬리·루이스-스켈리를 선택하면서 추가 득점을 원했다. 그렇게 치고받는 분위기 속 결국 빌라가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49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부엔디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선두권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서 단독 1위 아스널을 제압하고 달콤한 승점 3점을 들이킨 빌라다. 경기 내내 아스널의 위협적인 공격을 허용하며 15개의 슈팅과 9번의 유효 슈팅을 헌납했지만, 이들의 저력은 대단했다. 효과적인 포지셔닝 전술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고, 후반 막판 보여준 교체 용병술도 적중하며 활짝 웃었다. 특히 그 용병술의 중심이 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득점은 상당히 큰 수확이었다. 1996년생인 그는 헤타페-노리치 시티를 거쳐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 15골 16도움을 기록, 올해의 선수·베스트 11를 휩쓸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렇게 뜨거운 감자가 된 그는 약 3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빌라에 입성했다. 이는 당시 빌라의 클럽 레코드 이적료였고, 부엔디아에 거는 기대감은 상당했다. 그렇게 맞이한 첫 시즌에서 그는 주전으로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했으나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고, 2022-23시즌에도 5골 2도움으로 제 역할을 다해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2023-24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1년을 쉬어야만 했다. 부상 복귀 후에도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 그는 결국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독일 무대서도 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는 초라하게 빌라로 복귀해야만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엔디아의 주전 경쟁 난이도는 더욱 올라갔다. 에이스 모건 로저스, 존 맥긴을 포함해 산초까지 임대로 합류했기 때문. 실제로 그는 리그 개막 후 주전으로 나섰으나 플레잉 타임을 늘리지 못했고,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9월 A매치 휴식기 후부터 점차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6라운드 풀럼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린 거를 시작으로 페예노르트·토트넘·맨체스터 시티·본머스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순도도 상당히 좋았다. 공격 포인트를 올린 5경기서 선제골 2회, 결승 골 2회, 결승 도움 1회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11월 A매치 차출 후 잠시 주춤했으나 부엔디아는 이번 경기서 본인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후반 종료 직전 경기장을 밟으며 플레잉 타임은 단 3분에 불과했지만, 투입 직후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3분 동안 1골, 기회 창출 1회, 슈팅 3회를 기록하며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런 부엔디아의 활약은 빌라로서 상당히 반갑다. 리그·유로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 플랜 A로만 경기를 강행할 수 없는 가운데 나올 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부엔디아는 에메리 감독의 부담을 털어주고 있기 때문.경기 종료 후 팀을 승리로 이끈 부엔디아는 현지 매체 와의 인터뷰를 통해"정말 대단하다. 이 팀은 정말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우리는 매일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앞으로의 경기를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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