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亞게임 무릎 부상 이후 기복 컨디션 난조 관련 SNS에 장문 글 “첫 진단과 달리 단기간 개선 안돼 당장 결과보다 올림픽에 초점맞출 것”
당장 결과보다 올림픽에 초점맞출 것”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자신의 부상 후유증 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지금 당장의 성적보다 7~8월 열릴 파리올림픽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안세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저의 부상과 관련해서 아직도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어 정확히 말씀 드리고자 한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상대하다 오른 무릎을 다치고 7개월여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아시안게임 직후 그는 무릎 힘줄 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 후 복귀했다. 그러나 1월 인도오픈 8강 도중 기권, 3월 전영오픈 4강 도중 왼 허벅지 경련 등으로 컨디션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안세영은 준결승전에 컨디션 난조로 나서지 않았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당시 입었던 부상과 관련해 “아시안게임 후, 2~6주간 재활 후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 내용과 다르게 통증이 줄지 않아 12월 투어 파이널 이후 다른 병원을 방문했다. 슬개건의 부분파열된 부분이 처음 진단 내용과 다르게 짧은 시간 내에 좋아질 수 없고 올림픽까지 최대한 유지해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치른 우버컵 준결승전에 나서지 못한 사실에 대해 안세영은 “무릎이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장염증세로 컨디션 난조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선수로서 자기관리가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한 안세영은 “지금 당장 결과보다는 올림픽에 초점을 두고 통증에 적응하고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자는 물론 무릎, 허벅지 등 통증과도 싸우고 있는 안세영은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결과보다는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후회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치료도 잘 받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부상에 대한 걱정보다는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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