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3척의 선원 1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월 말 이후 20..
국내 접촉자도 다수, 부산항 방역 비상
국립부산검역소는 “지난 3일 부산 감천항에 들어와 수산물 하역작업을 한 뒤 부산 영도구 수리조선소에서 수리중인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레굴호의 선원 16명이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레굴호에는 러시아 선원 29명이 타고 있다. 부산검역소 측은 “이 배 선원 7명이 지난 15일 배에서 내려 부산 시내로 나갈 수 있는 ‘하선’ 신청을 해 이들에 대한 특별 검역에 들어가 검체를 채취, 진단검사를 해 16일 오전 3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또 감천항 3부두 러시아 냉동운반선 크로슈타플리스키호에서 1명, 감천항 2부두 러시아 원양어선 미즈로브소바호에서 1명씩 이날 감천항에서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선원 64명이 탄 크로슈타플리스키호는 지난 15일 밤 10시45분쯤, 선원 17명이 일하고 있는 미즈로브소바호는 16일 오전 6시30분쯤 감천항에 들어왔다. 검역당국은 “확진자 외에 크로슈타플리스키호 63명, 미즈로브소바호 16명의 검체를 이날 채취, 진단검사 중으로 17일 중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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