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뇌사 · 10대 형제 숨져…현장에는 '유서' SBS뉴스
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B 군이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출석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가정을 방문한 선생님이 112에 신고한 겁니다.안방 주변에는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있었고,"장례식 없이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는 글귀가 적힌 A4용지도 놓여 있었습니다.인천 서구청 측은 해당 가구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복지 지원 대상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가장인 A 씨에게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던 걸로 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현재 부부는 뇌사상태인 가운데 경찰은 모레 국과수에서 진행하는 부검 결과와 주변인 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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