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금리 3.5% 동결, 인상 가능성도 여전...내년 성장률 2.2%로 1%p↓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전망치 1.4%로 유지하는 한편, 내년 성장률은 2.2%로 1%포인트 내렸다. 최근 중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조정하지 않은 것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준금리는 연 3.50% 그대로 유지했다.
이 총재는"올해가 4개월 남았는데, 사실 어떤 충격이 있더라도 그 영향은 3분의 1"이라며"지금 성장률을 크게 조정할 이유가 없는지는, 10월쯤 중국이나 미국 FOMC 이자율 결정 등을 확인한 뒤 보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발 위험에도 이날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유지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것이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중국발 충격이 우리나라에도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총재는"중국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볼 때 내년에도 저희가 예상했던 빠른 회복은 가능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면에서 내년 성장률을 낮춘 것"이라고 했다.
또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선 정책 의지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 총재는"경제 성장을 통해 GDP 대비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그렇게 할 수 있느냐, 그것은 지금 사실 정책 의지와 그다음에 성장률이 어떻게 되느냐에 많이 달려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 선 긋기..."인상 가능성 열어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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