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확인용 수직 천공 작업 두 차례 실패 '장비 추가 투입·정밀 측량 후 다시 시도' '지하 190m 깊이 갱도 진입은 절반 정도 진입'
갱도 내부 진입과 생존 확인을 위한 천공 작업도 반복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해 가족들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고립된 노동자가 있을 거로 추정되는 곳을 향해 수직으로 구멍을 뚫는 겁니다.하지만 앞서 지름 7.6cm 천공 작업이 한 차례 실패했고, 9.8cm짜리 구멍 역시 170m 넘게 파 내려갔지만, 갱도에 닿지 않았습니다.[장유성 / 동부광산안전사무소 안전관 : 처음 두 개 천공, 신속하게 시추했던 것들은 기존 자료들을 활용하다 보니까 오차가 조금 있었다고 보이고요. 지금 현재 들어가는 장비들은 최대한 확률 높게 정확한 위치를 짚어서 가고 있습니다.]업체 측은 남은 구간은 석회암질로 구성돼 있어 작업 속도가 오를 거로 기대했습니다.가족들은 좀 더 다양한 시도를 좀 더 일찍 하지 않았다며 답답한 마음을 쏟아냅니다.
[고립 노동자 가족 : 지금 보시는 이런 장비들이 처음부터 들어왔으면 3일이 아니라 일주일이라는 시간도 앞당길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정말 안타깝고요. 아직은 저는 아버지가 살아계신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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