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ACL] 다가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조별 리그 대장정 돌입 ②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민 인천 유나이티드의 첫 본선 일정은 다소 험난해 보인다. 지난 시즌 K리그 1에서 구단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2023-2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 인천은 지난 22일 홈에서 열렸던 하이퐁 FC 와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3대1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G조에 속한 인천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과 한 조에 속했으며 더불어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으나 리그 후반부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는 까다로운 원정 거리를 자랑하는 필리핀 명문 카야 FC와 한 조에 묶였다. G조 전력상 요코하마가 1강으로 평가받으며 인천이 2위 자리를 놓고 산둥과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까다로운 필리핀 원정과 중국 원정을 잘 극복하면 충분히 1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겠다.
인천으로서는 리그 일정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잘 조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1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기적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 포항 스틸러스가 2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포항은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직항에 성공했다. J조에 속한 포항은 지난해 중국 슈퍼 리그 챔피언이자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속한 우한 싼전과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일본의 우라와 레즈와 한 조에 속했다. 지난해 베트남 리그 통합 챔피언 하노이 FC와도 한 조에 묶였다. 1위 자리를 놓고 우라와 레즈와 우한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경기마다 피 말리는 싸움이 될 전망이다.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하노이를 상대로 2승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까다로운 중국과 일본 원정에서 승점을 뺏기지 않고 1점이라도 챙겨오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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