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양 돌리 탄생의 주역, 이언 윌머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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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세계 최초의 체세포 복제 포유동물 탄생 이끌어

복제양 돌리와 함께한 생전의 이언 윌머트. 에든버러대 제공 1996년 7월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키는 연구팀을 이끌었던 영국 과학자 이언 윌머트가 숨을 거두었다고 에든버러대가 11일 발표했다. 향년 79. 복제양 돌리는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태어난 세계 최초의 포유동물로, 윌머트는 이를 통해 일약 세계적인 과학자로 떠올랐다. 당시 윌머트가 이끌었던 영국 에든버러대 로슬린연구소 연구진은 6살 된 암컷 양의 유선세포에서 핵을 분리해 다른 암컷 양의 난자에 집어넣은 뒤, 이 난자를 또 다른 양의 자궁에 이식해 돌리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약 300번의 시도 중 단 한 개의 배아만이 살아남았는데 이것이 돌리였다. 당시 과학계에선 성체세포를 사용한 동물을 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시절이어서 연구진은 돌리가 살아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설 때까지 복제동물의 탄생 소식을 비밀에 붙였다. 돌리란 이름은 가수 돌리 파튼의 이름에서 따왔다.

돌리의 탄생은 이후 세계적인 복제 연구 붐을 일으켰고 재생의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편으론 인간 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생명 윤리에 대한 논란도 촉발시켰다.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인간 복제 실험 금지를 선언했다. 그가 몸담았던 에든버러대 피터 매티슨 부총장은 “복제양 돌리의 탄생은 특수한 세포를 사용해 원래 동물의 정확한 복제본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당시의 과학적 사고를 바꿔놓았다”며 “이 혁신적인 기술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재생의학 분야의 많은 발전을 촉발시키는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복제양 돌리는 잘 자라 6마리의 새끼도 낳았으나 관절염, 바이러스성 폐 감염 등의 질환에 시달린 끝에 2003년 안락사 당했다. 돌리의 주검은 박제돼 영국 스코틀랜드국립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2008년 기사 작위를 받은 그는 2012년 에든버러대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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