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와 엄씨가 비슷한 점은 젊은 나이에 남편을 대상으로 삼아 보험금을 노렸다는 점입니다.
검찰이 이른바 '가평 계곡 사망 사건'에 대해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윤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은해와 조현수를 지명수배 내린 가운데 이들은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하다. 사진은 2019년 6월 윤씨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의 모습. 뉴스1
이어"'가평 계곡 사건'을 살인이라고 가정한다면 두 사건 모두 남편이 피해자다. 보험금을 노렸고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까지 엿보인다"며"이은해를 통해서 엄인숙 사건을 떠올리거나 또는 이은해를 두고 제2의 엄인숙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엄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그 방법도 끔찍했다. 손 변호사는" 여러 번 넘어뜨려서 뇌진탕, 골절상 등을 입히고, 끔찍하지만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어서 화상을 입혔다. 주방용 칼로 복부를 찔러 간 열상, 장 간막 파열 등을 여러 차례 입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눈을 찔러 실명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한다.
"보험금 노린 살인사건...엄씨, 보험설계사로 일하기도"2007년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엄인숙씨가 남편 등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해 받은 보험금 지급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방송 영상 캡처 우울증 치료제를 경험한 엄씨가 이를 남편에게 먹였다는 것이다. 손 변호사는"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고 밀어서 뇌진탕에 걸리게 한 다음 입원보험금 34만 원을 받은 게 처음이었다. 이게 2000년 4월이었다"며"그후 대담해지면서 끓는 기름을 얼굴에 붓고, 흉기로 복부를 여러 차례 찌르는 등 끔찍한 행위를 통해서 보험금을 타낸 것"이라고 했다.
엄씨는 피해자들을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들 눈을 속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화상 입고 입원한 지인들, 그 가족들을 살해하려 병원에 불을 지르려고 갔다가 폐쇄회로TV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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