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봉급 200만원, 여가부 폐지…'이대남' 공약 후퇴·실종

이등병 때부터 월급 200만원을 주겠다, 대선 때 했던 이 약속은 결과적으로 '후퇴'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빠졌습니다. 대통령..

이등병 때부터 월급 200만원을 주겠다, 대선 때 했던 이 약속은 결과적으로 '후퇴'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빠졌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110개를 발표했습니다. 후퇴한 공약의 상당수는 대선 과정에서 '한줄 공약'으로 발표한 사안들입니다.2030이나 지지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던 '한줄 공약'들입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청년들이 군에 입대해서 국가를 위해서 희생을 하고 있는데 저는 이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인수위 출범 때부터 여론을 달궜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아예 국정과제에서 빠졌습니다.이외 사드 추가 배치와 국내 상장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 폐지 공약도 국정과제에서 제외됐습니다.[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 : 현재 실현 가능성에 맞게 이렇게 점진적으로 저희들의 공약을 지키는 방향으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인수위는 국정과제 110개를 실현하는데 5년간 209조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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