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의 이유 있는 뚝심…'빌드업 공격 축구' 통했다 SBS뉴스
우루과이전은 의미가 큰 무승부였습니다. 벤투호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점유율 높은 빌드업 축구를 고집했는데 그 스타일이 월드컵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습니다.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따내고 빠른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며 우승을 노린다던 우루과이와 강대 강으로 맞섰습니다.
공격의 축을 맡은 황인범이 팀 내 최다인 21번의 침투 패스로 뒷공간을 노리면서 우리나라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전반전에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후반 체력이 떨어지며 전체 점유율에서는 다소 뒤졌지만, 공격 통계 전 부문에서 대등한 수치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더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전략은 자신감을 갖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우리 방법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상대가 강팀이라 하더라도 레벨을 동일하게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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