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韓스타트업 전초기지 우리銀 '디노랩' 다시 문연다

코로나로 2020년 문닫아4년만에 각종 지원 재개'사무공간·금융컨설팅 제공'

우리은행이 베트남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해 현지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핀테크 특화 창업지원센터 '디노랩 베트남'이 재개관한다. 2019년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장한 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다.

디노랩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의 약어다. 우리금융그룹의 대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이 공룡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의 요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노랩은 국내에만 4곳이 있으며 이번 베트남 센터 개관으로 해외 거점 1곳이 추가돼 총 5곳이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베트남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보통 첫 해외 진출인 곳이 많다"며"디노랩 베트남에서 해외 진출에 관한 노하우와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우리금융도 디노랩을 통해 유망한 해외 스타트업을 선점·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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