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포기했나... 숨죽인 후원사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포기했나... 숨죽인 후원사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포기했나... 숨죽인 후원사들 베이징_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위구르족 윤현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공식 후원사들이 궁지에 몰렸다.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 논란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과 국제인권단체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며 압박에 나서자 여론을 의식한 올림픽 후원사들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펴지 못하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 올림픽 공식 후원사 13곳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보통신 기업 아토스는 도쿄 하계올림픽 당시 개막을 앞두고 매일 카운트다운을 하며 홍보 영상을 올렸으나,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신용카드 브랜드 비자카드도 앞선 대회와 달리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홍보 자료를 배포하거나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며, 코카콜라는 중국 내에서만 올림픽 관련 홍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스위스 시계 제조사 오메가의 대변인은"오메가는 올림픽 개최지를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의 공식 시간 기록 업체이자 자료 관리 업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답하는 데 그쳤다. 후원사들은 중국의 인권 탄압 의혹에 대한 반대 여론을 의식해 홍보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데다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인권 탄압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다.미국 올림픽 위원을 지낸 릭 버튼은"올림픽 후원사들이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라며"중국 정부를 모욕했다가 돌아올 후폭풍을 감당할 수 있거나, 모욕할 의사가 있는 글로벌 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2008년 그루지야 침공 때처럼…푸틴, 또 올림픽 기간 노리나 | 연합뉴스2008년 그루지야 침공 때처럼…푸틴, 또 올림픽 기간 노리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러시아가 14년 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침공 때처럼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올림픽 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 클로이 김의 고백[Pick] '올림픽 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 클로이 김의 고백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22살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쓰레기통에 메달을 버렸다고 털어놨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08년 그루지야 침공 때처럼…푸틴, 또 올림픽 기간 노리나 | 연합뉴스2008년 그루지야 침공 때처럼…푸틴, 또 올림픽 기간 노리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러시아가 14년 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침공 때처럼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올림픽 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 클로이 김의 고백[Pick] '올림픽 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 클로이 김의 고백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22살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쓰레기통에 메달을 버렸다고 털어놨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3 23: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