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 인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 사고에서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4일(현지시간) 베네치아 지방경찰청 대변인실로부터 회신을 받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라 레푸블리카,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7시 45분께 발생했다. 베네치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4일 베네치아 지방경찰청 대변인실로부터 회신을 받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라 레푸블리카, 안사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7시 45분께 발생했다. 베네치아와 메스트레 지역을 연결하는 고가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5m 아래로 떨어진 뒤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진다.이 사고로 21명이 숨졌다. 부상자 15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 중 5명은 중태다.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명과 10대 청소년 1명이 포함됐다. 중태에 빠진 5명 가운데 2명은 7세와 13세의 독일인 형제로 알려졌다.이 차량은 전기 배터리와 메탄가스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해진다. 추락 뒤 가스탱크가 충격으로 폭발했고, 전기 배터리에 불이 붙어 구조대원들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사고 현장에서 급제동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전했다. 이 매체는 운전자의 질환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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