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로 23일 기준 진해 벚꽃 개화율 15%... 그래도 경화역·여좌천에 관광객 몰려
23일 창원진해 경화역, 여좌천을 찾은 김아무개씨가 한 말이다. 진주에 사는 김씨는 가족들과 진해군항제에 맞춰 주말에 진해에 왔지만 확짝 피지 못한 벚꽃을 보고 아쉬워했다.
벚꽃이 아직 덜 피었지만 주말을 맞아 안민고개, 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 명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주말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원시에 따르면 23일 현재 진해지역 벚꽃 개화율은 15% 정도다. 기상당국은 지난 2월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하루 내지 1주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벚꽃 개화시기는 창원이 3월 22일로 예상됐는데 이는 평년 3월 29일보다 1주일 정도 빠른 것이다. 창원지역 벚꽃 개화가 늦어진 이유는 최근 며칠 사이 기온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창원은 23일 낮 최고 기온이 22도로 높은 편이었지만, 이전 며칠 동안 줄곧 13~15도 안팎이었다. 창원시 관계자는"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오늘까지 진해지역 벚꽃 개화율이 15%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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