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가 3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청조 씨가 3일 구속됐습니다.구속 사유는 전 씨가 도망할 우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사기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규모는 19억여원입니다.앞서 전씨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그의 친척 집에서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씨는 대부분의 범죄 수익은 남현희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에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남 전 선수가 지난 2월부터 자신이 재벌그룹의 혼외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남 전 선수 측은 전 씨의 사기 혐의들을 언론 보도 전에 몰랐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전 선수 측은 전 씨에 맞대응하기보다 조용히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 전 선수의 법률대리인은 남 전 선수가 전 씨로부터 선물받은 벤틀리 차량은 전씨가 남현희 씨 모르게 깜짝 프러포즈 선물이라며 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벤틀리 차량 등 전씨 관련 물건은 이날 경찰에 압수해갈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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