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소위 '검수완박' 중재안 심의 중…여야, 갈등 심화 SBS뉴스
검찰의 수사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어젯밤 늦게까지 법안 심사를 한 데 이어서 오늘도 오후 2시부터 심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여야 위원들은 2시간 동안 심사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 했습니다.
여야는 앞서 지난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국민의힘이 사흘 만에 입장을 바꿔 공직·선거 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권 유지를 요구하며 정국이 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겁니다.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여야는 추가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가 왜 재논의를 요청했는지에 대한, 제가 상황 설명을 드렸고요….]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재논의 요구는 지연 전략에 불과하다며, 오늘 법사위에서 법안 심사를 모두 마치겠다는 방침을 밝혀 양측 간 파열음은 불가피할 걸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검수완박 중재안 밤샘 심사'…이 시각 법사위검찰이 가진 수사 권한을 단계적으로 다 없애는 내용의 법안에 지난주 여야가 합의했었는데, 주말을 지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국민의힘이 그 중재안 내용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나서자, 민주당이 그건 합의를 파기하는 거라며 단독 처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사위, '검수완박 중재안' 오늘 오후 재개…이틀째 심의강성국 법무부 차관과 대검 관계자들이 25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에 출석해 회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