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저지른 연예인 돌파구 된 인터넷 방송, 우려의 시선 신정환 박유천 김현중 오수미 기자
그룹 컨츄리꼬꼬로 데뷔해 가요계와 예능계를 종횡무진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뎅기열에 걸려 귀국하지 못한다'는 거짓 변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대중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이후 그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여러 번 방송가 문을 두드렸다.
방송 복귀에 실패한 그가 선택한 새로운 돌파구는 인터넷이다. 지난 9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TV'에서 진행된 실시간 방송에서 신정환은 원정도박과 뎅기열을 언급하는 시청자들에게"그만하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도박은 끊었다며 앞으로 매일 방송을 하겠다고 밝힌 그는"이번에도 망하면 더이상 갈 곳이 없다"고 호소하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 이외에도 과거 논란의 중심에 섰다가 방송활동을 중단한 연예인이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는 일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은 전 연인 폭행 및 친자 소송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이후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김현중은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기도 하고 일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어느덧 100만을 넘겼으며 댓글창에는 대부분 해외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가득하다.
마약, 불법도박 등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의 인터넷 방송은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도덕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10일 오후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와의 통화에서"연예인들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는 특수한 위치에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굉장히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물의를 빚었던 연예인들이 사회적 비판을 피하기 위해 방송활동이나 공식적인 활동으로 대중 앞에 나서지는 않으면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아서 소통하겠다는 식의 편법 활동을 벌이는 것은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어떤 나쁜 짓을 하더라도 나중에 인터넷 활동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지 않겠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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