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경기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5천명에 육박하고, 이 중 초·중·고교생이 90% 이상이라며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김경태 기자=경기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5천명에 육박하고, 이 중 초·중·고교생이 90% 이상이라며 2학기 개학을 앞두고 11일 주의를 당부했다.이 가운데 초·중·고교생은 90.2%인 4천499명으로 나타나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 청소년에게 취약성을 드러냈다.28주차 929명, 29주차 1천27명, 30주차 582명, 31주차 331명이다.아울러 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과 예방접종력의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달 24일 전문가와 함께 분석을 진행했다.
환자 중 551명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백신 유효접종 후 백일해 발생 사례는 접종 후 2년 이내에서 10%, 3년 이내에서 20%,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접종이 시행된 사례는 16%로 나타나, 백일해 백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는 판단했다. 현재 백일해 표준접종은 6차까지 국가접종사업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11~12세 대상의 6차 접종은 Td 대신 Tdap 접종을 강하게 권고했다.김윤경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영아는 백일해 감염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감염병 발생 감시와 적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으며,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방학 기간 감소한 백일해 환자가 새 학기에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백신 접종과 방역 현장의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백일해 확산 방지와 중증 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 생후 2, 4, 6개월 적기 접종 ▲ 학령기 6차 미접종자는 새 학기 시작 전 반드시 Tdap 접종 완료 ▲ 유증상 시 검사 및 치료 완료 후 등교 ▲ 환자의 동거가족, 중등증 이상 천식 및 만성 폐질환자 등은 예방적 항생제 복용 ▲ 임신부 27~36주 사이 예방접종 ▲ 실내에서 잦은 환기, 기침예절 준수,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리조직위 "손상된 메달 모두 교체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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