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기소에 '노 코멘트…법무부 독립성과 법치 존중'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노스캐롤라이나행 기내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에 대한 입장을 묻자"우리는 이번 사안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독립적으로 범죄 수사를 하는 법무부에 문의하라"고 말했다.돌턴 수석부대변인은"바이든 대통령은 처음부터 법치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그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이유"라며"그는 법무부 독립성을 존중하고 그 절차의 무결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그는 또"바이든 대통령과 참모들은 모든 다른 사람들처럼 어젯밤에 기소 사실을 알게 됐다.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서"미 전역의 모든 사람처럼 뉴스 보도로 알게 됐다"며 백악관이 기소 주체인 법무부와 사전 교감이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당국과 접촉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엔"우린 항상 준비돼 있지만, 특별히 공유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건 반출 의혹을 수사해 온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했다. 이 사실은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공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형사 기소된 것은 2016년 대선 직전 성인물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주고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공화 주자들, 트럼프 기소에 '법무부 무기화'…바이든 비난 초점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내년 미국 대선의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형사 기소되자 당내 경쟁자들이 득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기소돼…美 전직대통령 첫 연방기소(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사건 피의자 전환‥두번째 형사기소 위기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형사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사건 피의자 전환…두 번째 형사 기소 위기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형사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