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백신엔 특허권이 없다. 그런데도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백신의 혜택을 골고루 받기까지 수십년이 걸렸다. 이런 이유로 WHO는 코로나19 백신에 특허권을 등록하는 대신, 전 세계가 백신을 공동 개발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5일 아프리카 47개국에서 척수성 소아마비가 사라졌다고 선언했다. WHO가 1996년 처음 아프리카에서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을 벌인 지 24년 만이다.
소아마비도 백신 개발 전까지는 코로나19처럼 세계적인 전염병이었다. 서유럽에선 백신 보급에 힘입어 1994년 감염자가 사라졌지만, 가난해서 백신을 구매할 여력이 없던 아프리카에선 매년 7만5000명씩 감염자가 나왔다. WHO는 1996년부터 아프리카에 대대적인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30년에 걸쳐 전 세계가 190억달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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