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클리셰로 가득한 드라마다. 일단 주인공이 성격 나쁜 재벌 3세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불행한 가족사를 갖고 있다. 얼음 같은 그의 마음을 녹인 건 밝고 착...
제사상 차리는 재벌가 사위들은 클리셰로 가득한 드라마다. 일단 주인공이 성격 나쁜 재벌 3세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불행한 가족사를 갖고 있다. 얼음 같은 그의 마음을 녹인 건 밝고 착하지만 또 할 말은 하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사원이다. 둘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하지만, 재벌 3세가 갑자기 희귀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해인의 집안 제사를 준비하는 장면엔 이 집안 사위들이 총출동한다. 하버드에서 화학 전공을 한 사위가 동그랑땡이 속까지 잘 익었는지 살피고,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나온 사위가 음식 모양을 손보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앞 조형물을 세운 이름난 건축가 집안 출신 사위는 동그랑땡을 예쁜 모양으로 층층이 쌓아 올린다. 어떤 장면은 마치 사회를 ‘미러링’한 것처럼 직접적이다. 온 가족이 모인 티타임에서 해인과 현우에게 어서 애를 가지라는 압박이 들어온다. 해인은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가만히 있는데, 그 말에 안절부절못하는 쪽은 현우다. 재벌 부회장인 현우의 장인은 이미 ‘홍수빈’이라는 미래의 외손녀 이름까지 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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