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가치 2.5조+α 매각추진SK온 투자자금 조달 포석
SK온 투자자금 조달 포석 SK그룹이 배터리용 분리막을 생산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영권 매각을 포함한 배터리 사업부 재편 작업을 추진한다. 전기차 성장 부진으로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SK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SKIET 시가총액은 14일 종가 기준 4조854억원으로 SK이노베이션이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단순 계산으로도 SK이노베이션 지분가치는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으면 이보다 가격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 중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은 2대 주주인 사모펀드 IMM크레딧솔루션의 원칙적인 반대 속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SK 측이 SK엔무브의 상장 시 예상 시장가치로 지분을 매입하는 것을 제안하면 IMM 측이 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실적도 부진하다. SKIET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69억원을 올렸지만 1분기 만에 다시 적자를 낸 것이다. 전기차용 분리막 판매가 주요 고객사 보유 재고 조정으로 급감했고, 가동률 감소에 따른 비가동손실 증가 영향도 받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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