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실장 A씨와 전직 영화배우 B씨가 배우 이선균을 각각 3억원과 5000만원을 뜯기 위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두 피고인은 검찰로부터 각각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우 이선균 씨를 각자 협박해 3억원과 5000만원씩을 뜯은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전직 영화배우 B씨였다.B씨도 A씨와 별도로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이 징역 7년 을 구형하자 A씨의 변호인은 프레젠테이션 자료까지 제시하며 최후변론에 나섰다.B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A씨와 2022년 9월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낸 인물이다.B씨는 A씨의 사생활을 알게 되자 뒤에서는 ‘해킹범’ 행세를 했다.
B씨는 “이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A씨에게 1억원을 요구했고, 앞에서는 A씨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협박받는 상황에서 대처법을 알려줬다.A씨와 똑같이 징역 7년을 구형받은 B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혐의를 사실상 모두 인정했다.그러나 A씨는 B씨의 협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씨를 상대로 공갈을 친 게 아니라 자신에게 3억원을 전달한 이씨의 지인을 속여 돈을 더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애초 협박범이 1억원을 요구했지만, B씨가 ‘1억원이 아니라 3억원을 이씨에게 달라고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조언해 실제로 그렇게 했다”며 “오빠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도 B씨의 조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선균 공갈 유흥업소 실장 전직 영화배우 가스라이팅 징역 7년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故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전직 배우, 나란히 징역 7년 구형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여실장과 5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전직 영화배우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갈 등 혐의로 기소한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와 전직 영화배우 B(29·여)씨에게 나란히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실상 사망 상태”…女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男, 그날 무슨일이검찰 항소심서 징역 17년 구형 변호인 상습·특수성 적극 부인…선처호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故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女실장 ‘마약투약’ 징역 1년여실장에 마약 건넨 의사는 징역 2년...보석 취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영수 전 특검, '50억 클럽' 혐의로 12년형 구형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혐의로 박영수 전 특검에게 징역 12년, 벌금 16억원을 구형. 이와 함께 양재식 전 특검보도 7년형을 구형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이재용 불법승계 사건’ 항소심도 징역 5년 구형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훈련병 사망' 중대장 징역 10년·부중대장 징역 7년 구형(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