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배달의민족 하청업자로 일하는 거 같아요.' 마포구에서 도시락 전문점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지난 12일 눈...
임헌정 기자=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 요금제를 개편함과 동시에 그간 줄곧 시행해온 할인행사를 중단해 배달비가 오를 전망이다.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배민라이더스 배달 오토바이. 2022.2.8그는 하루에 14시간씩 혼자 가게에서 일하지만, 문을 연 지 2년 만에 빚만 3천만원이 생겼다고 한다. A씨는"1만5천원짜리 도시락 하나 팔면 배민, 쿠팡이츠가 수수료와 배달료로 가져가는 게 5천500∼5천800원이다. 재료비와 임대료, 공과금을 빼면 손에 남는 돈은 1천원, 많아야 2천원이다. 여기서 배달 중개 수수료를 올리는 건 장사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배민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 이용을 중단하고 방문 손님만 맞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 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한 배달앱 1위 배민이 다음 달 9일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3%포인트 인상하기로 하자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며"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사업자가 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대폭 올리는 것이 공정거래법 등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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