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지수, 코스피 웃돌아 삼성증권·기아·KT 등 이익상향 종목 주목해야 분산투자 시 ETF도 유용
분산투자 시 ETF도 유용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고배당 매력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해주는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50지수는 8~9월 3.1% 상승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가 6.4% 하락했다는 걸 고려하면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배당주의 경우 고배당 특성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해준 셈이다.다만 증권가에선 절대적인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경우 향후 배당락 시 배당 수익 보다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분이 더 클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KB증권은 배당주 중에서도 올 3분기 및 내년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이익증가율 또한 상위권인 종목들의 10월 주가 상승 확률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삼성증권의 올해 추정 주당배당금은 2600원으로 지난해 대비 53% 상향됐다. 배당수익률은 6.8%에 달한다. 배당금이 증액됐는데, 올 3분기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개선될 것으로 추정됐다.기아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2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기획, 현대홈쇼핑의 기대 배당수익률도 각 6%, 6.2%로 높은 편이다. 올 3분기 제일기획, 현대쇼핑의 이익 수준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도엔 각각 0.3%, 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예상한 만큼 주가가 오르지 못한 경우에는 배당금을 받고 매도하는 것이 좋다”며 “배당락일 주가 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배당락 전에 먼저 빠진 종목이 그만큼 배당락일에 덜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성장주는 특별한 계절성이 없고, 상승장에서도 시장 대비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며 “올 2분기 실적까지 고려했을 때 네이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해당되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1년 만에 최고치...실적 기대감 퍼지지만[앵커]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에코프로비엠, 3분기 실적 부진하나…과도한 비관론은 경계”한국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내년과 오는 2025년 이익증가율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57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58억원을 크게 밑도는 금액이다. 리튬 및 양극재 가격 하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미국 산업마저 결국...실적 앞에 무너진 재택근무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지난달 주3회 출근 명령을 내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미국 산업마저 결국...실적 앞에 무너진 재택근무YTN VOD, 클립영상 한 눈에 보고 즐기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반 값 경쟁하더니 이젠 올려?’ 넷플릭스 등 OTT 업계, 실적 올리기 안간힘‘반값 요금제’ 냈던 넷플릭스 무광고 요금제 요금 올릴 듯 디즈니·디스커버리플러스도 앞다퉈 실적둔화 고육지책 스포츠 중계 경쟁 뛰어들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유빈, 출전 4종목 모두 메달…파리가 더 기대된다30일 AG 단식·복식 4강 진출 기염단체전·혼합복식 등 전 종목 입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