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구독자 100만 명 돌파에 힘을 꼭 보태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다닌 이동관 특보.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이 특보를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방통위원장으로 점찍었습니다.
지난 2019년 6월 6일,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 출연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모습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갈무리
이 특보의 채널 출연 주요 목적은 자신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책 ‘평등의 역습’을 홍보하기 위해서였고, 신 씨는 이 책을 “심혈을 기울인 우파 서적”, “이 자들을 때려 부술 교과서”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특보는 “신문, 방송을 보면서 ‘이런 나쁜 놈들이 있나’ 격분하는데 정작 최저임금제가 무슨 문제인지, 소득주도성장은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더 근본적으로는 이 사람들이 왜 이런 역주행을 하는지 적나라하게 분석하고 들여다봐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친노조 행보 모든 것들이 일체화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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