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수 관련한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권준옥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진단 검사 수를 조절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임의로 조정한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저로서는 좀 충격이...
권준옥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진단 검사 수를 조절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임의로 조정한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저로서는 좀 충격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권 부본부장은"필요할 때 검사를 늘린다는 이런 개념 자체가 질병관리청의 머릿속에, 가슴 속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희숙 국민의힘 이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주말에는 검사 인력이 줄어 검사 수가 감소하는데도 마치 방역의 성과가 나타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식"이라며"그러니 필요할 때 검사를 늘려 공포를 조장한다는 의심이, 정부가 다른 목적에 이용한다는 의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방대본은 전날 국민 1천44명을 대상으로 항체가 조사한 결과 단 1명에게서만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이에 윤 의원은"결과를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방역당국도 스스로 멋쩍었는지 '샘플수가 적어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사족을 달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항체 조사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의문을 표할 수는 있다"면서도"1만 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군 입대자에 대한 조사, 대구지역 3,000건의 조사, 건강검진 후 잔여 검체 활용 조사 등을 통해 항체 보유율 조사를 공표한 대로 진행해서 근거에 입각해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역 대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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