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은 지는게 이기는 것’이란 말이 있다. 당장은 지는 것 같지만 길게 크게 보면 이긴다는 뜻으로, 자세히 보면 지는게 아닌 져 주라는 말이다. 져 주는 건 더 큰 힘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포용이다. 화해를 제안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보여줬으면 하는 모습이다.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맞지 않았지만, 불행하게도 첫 눈에
‘부부싸움은 지는게 이기는 것’이란 말이 있다. 당장은 지는 것 같지만 길게 크게 보면 이긴다는 뜻으로, 자세히 보면 지는게 아닌 져 주라는 말이다. 져 주는 건 더 큰 힘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포용이다. 화해를 제안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보여줬으면 하는 모습이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달 31일 2차 기자회견에서 그룹 뉴진스와 그린 월드투어 같은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며 하이브에 “타협점을 찾자”고 화해를 제안했다. 이사회 구성 변화로 언제 해임될지 모를 상황에 처한 그의 화해 제안은 언뜻 속보이는 것도 같지만 여전히 남은 불안 속에서도 그는 선공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의 말대로, 남은 건 하이브의 대답이고 대응이다. 뭐 그렇다고 다시 “여보 우리 잘 살아봐야”까진 바라지 않는다. 갑자기 그러면 무섭다. 그저 7년 계약 뒤 민희진의 말대로 시집을 갈지, 유학을 갈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뉴진스가 그동안 마음껏 날 수 있도록만 참아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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