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이민경(38ㆍ여)씨는 '겨울을 만끽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는데 눈도 실컷 보고 산천어도 잡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축제 흥행으로 축제장 내 농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장 매출이 5억원 이상 늘었고,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약 4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홍천문화재단은 올해 축제 성공 요인을 긴 설 연휴와 높아진 겨울축제 인지도라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얼음 두께 30㎝ 넘겨 강원도 겨울축제 가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의 '글로벌축제'로 지정된 ‘2025 화천산천어 축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산천어축제 는 2003년 첫 개최 이후 가장 많은 186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방문객 기록은 2019년 184만명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12만2000여명이 찾아 지난해 8만5000여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산천어축제는 마지막 날까지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2㎞에 달하는 화천천 얼음벌판은 오전부터 ‘산천어 손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또 축제의 메인프로그램 중 하나인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장엔 반소매, 반바지 차림의 체험객이 몰려 매회 큰 인기를 끌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 관광 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겠다”며 “축제기간 파크골프장과 평화의댐 등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축제를 통한 사계절 관광지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천강 꽁꽁축제도 23만명 방문 지난 1일 폐막한 ‘홍천강 꽁꽁축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18일 개막해 지난 1일까지 15일간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에서 열린 홍천강 꽁꽁축제장에는 23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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