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급류에 빠진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든 여성 2명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공영방송 라이(Rai)에 따르면 전날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손드리오현의 발말렌코산 상류에서 급류에 뛰어든 뒤 실종된 로사 코랄로(60), 베로니카 말리니(54)의 시신이 하루 만에 발견됐다. 이들은 전날 정오쯤 다리를 건너던 중 코랄로의 반려견이 급류에 빠지자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지체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이탈리아에서 급류에 빠진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든 여성 2명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전날 정오쯤 다리를 건너던 중 코랄로의 반려견이 급류에 빠지자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지체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당시 이곳은 산꼭대기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수온이 낮은 데다 유속이 상당히 빨랐던 탓에 두 사람은 금세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구조대는 이날 오전 댐 근처 개울에서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다.
라이는 개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개도 익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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