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토끼로 ‘제2의 삶’…이들의 애정 표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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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개, 고양이가 아니지만 반려동물로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반려인’입니다. 토끼 반려동물 🔽 자세히 읽어보기

“‘방사’라고 버리면 3년도 못 살아…책임있는 입양을”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토끼보호연대 보호소 ‘꾸시꾸시’의 한 토끼가 건초를 먹고 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긴 귀, 큰 눈, 복슬복슬 작고 귀여운 동물, 토끼. 친숙한 동물로 여겨지지만 우린 토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난 15일 낮 토끼보호연대가 경기 수원시에서 운영 중인 보호소 ‘꾸시꾸시’를 찾았다. 국내 유일의 토끼·소동물 보호단체가 운영하는 토끼 전문 보호소다. 문을 열자 짙은 풀향이 밀려왔다. 70여 마리의 토끼가 1~2마리씩 케이지 안을 지키고 있었다. 주로 낮 시간에 휴식을 취한다는 토끼들은 얌전히 건초를 씹거나 동료의 몸에 기대 쉬고 있었다. 유기토끼 돌보다 단체가 꾸려졌다 토끼는 조용하고 사람은 분주했다. 운영진 임혜영, 최승희 활동가가 토끼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동안, 정기 봉사자가 토끼의 물과 건초를 채우고 있었다. “올해가 토끼의 해라고 인터뷰 요청이 엄청 많아요.

그는 그렇게 버려진 토끼는 3년을 못 버티고 죽는다고 말했다. 반려 토끼의 평균 수명은 10~13년이다. “행복한 토끼, 마약 같은 매력” 토끼는 개, 고양이가 아니지만 반려동물로 크게 다를 것도 없다.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반려인’이다. “개 고양이를 키우며 아무런 정보나 상식 없이 키우진 않잖아요. 적어도 한 생명을 책임지려면 최소한의 준비는 해야죠.” 서울 여의도공원에 엄마, 형제들과 함께 버려졌던 ‘호두’는 지금 새 반려인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토끼보호연대 제공 얼마 전 10년을 반려한 토끼 ‘금복이’를 떠나보낸 임씨는 토끼를 이해하면 토끼만의 매력에 빠질 거라고 했다. “토끼가 주는 평화로움이 있어요. 초식동물이다보니 경계심이 높지만 서로 신뢰감을 쌓는 과정이 정말 특별해요.” 유기 토끼였던 금복이는 입양 뒤 눈을 감고 자는데 2~3주가 걸렸지만, 이후엔 아침마다 임씨의 얼굴에 ‘래빗키스’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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