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글로벌 불확실성과 역기저효과 우려 속에서도 10월 수출이 1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입 추이한국의 10월 수입액은 543억5천만달러로 작년 대비 1.7% 늘어났다. 이로써 10월 무역수지는 31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슬기 기자=글로벌 불확실성과 역기저효과 우려 속에서도 10월 수출이 1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터널을 빠져나와 플러스로 전환한 데 따라 역기저효과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올해 10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4.6% 늘어나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575억2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산업부는"올해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선배 기자=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가 분주한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575억2000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4.6% 증가했다. 2024.11.1 [email protected]하반기부터 글로벌 투자 업계 일각에서 '반도체 겨울론'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한국 수출의 최대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25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6년 만에 경신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0.1%로 집계하면서 순수출이 -0.8%p를 기록해 성장률을 깎아내렸다고 밝힌 것도 이런 우려를 더했다. 이에 대해 무역업계는"한국은행의 통계는 가공통계인 계절 조정을 하다 보니 수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마이너스로 나온 것"이라며"산업부의 수출입 동향 통계는 가공하지 않은 원계열 통계로, 원계열 통계에서는 수출이 전년과 전 분기 대비 모두 플러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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