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당일 행적 번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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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기존 해명을 공식적으로 번복했다. 📝이은기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기존 해명을 공식적으로 번복했다. 12월8일 〈시사IN〉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이태원 참사 당시 ‘박희영 용산구청장 동선표’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10월30일 0시50분이 되어서야 비상대책회의 및 긴급상황 조치를 시작했다. 박 구청장이 참사 상황을 접수받았다고 주장하는 10월29일 밤 10시51분에서 2시간여가 지난 뒤였다. 애초 박희영 구청장은 참사 당일 밤 11시부터 긴급상황 대처에 돌입했다고 설명해왔다. 용산구청은 참사 다음 날 보도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서 박 구청장이 참사 당일 밤 11시부터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청장 및 간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시간에 박 구청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참사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청이 박 구청장의 지시가 있고서 2시간여가 지나서야 긴급상황 대처에 돌입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해당 동선표를 작성한 용산구청의 또 다른 관계자는 “말할 것도, 말할 필요도 없다. 끊겠다”라고 답했다. 박 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시 행적을 번복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용산구청은 박희영 구청장의 참사 당일 의령군 방문이 비판받자 “자매도시인 의령군 축제에 초청 공문을 받아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의령군 행사 초청 공문에 따르면, 개막식은 참사 하루 전인 10월28일에 열렸다. 박 구청장이 의령을 방문한 건 다음 날인 10월29일이었고, 이 축제에는 가지 않았다. 박희영 구청장은 11월7일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행사에 참여했다고 한 적 없다. ‘면담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지역축제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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