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나 인식이 심히 우려스럽다'..
오늘 박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검찰공화국, 검찰 국가가 되는 것 아니냐'고 국민들이 염려했던 것을 대통령이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검찰 총수 출신이다보니 각계 유능한 인물을 정치적 성향을 따지지 않고 쓰실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자신이 알고 있고, 자기와 손발이 맞고,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만 앉히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일 발표되는 인사를 보면서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 싶다"며 "청와대 핵심 6인방을 검찰 출신으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금감원장, 공정거래위원장까지, 해도 좀 너무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 대해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나'라고 말한 것을 두고도 "민변을 얘기하는데 민변이 무슨 국가기관이나 권력기관이냐. 말 그대로 사회 단체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이어 "훨씬 더 각계에 있는 유능한 사람을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원칙을 본인이 모범적으로 보여주는게 대통령의 책무 아니냐"며 "그런 점에서 검찰 출신들로 주요 요직을 소위 도배하는 인사가 염려된다.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되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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