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대북정책 로드맵 작업 진행 중…비핵화 인센티브 포함'
김승두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7.11 [email protected]
오수진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대북 정책 개념인 '담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대북정책을 하나의 로드맵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그는 대북 정책 로드맵에 대해"담대한 계획이 그것을 하나로 통틀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개념"이라며"북한의 미래, 한반도의 미래를 평화와 번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북한에 대해서는 저희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 외교의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한미 관계나 중국 ·러시아와의 대화도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앞으로 한일 대화가 활성화된다면 한미일 차원, 한일 관계 차원에서 유연하고 열린 대북 접근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그런 내용이 우리가 지금 검토하고 있는 로드맵에 전부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억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 대화를 균형 있게 사용해 북한의 판단을 유도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했다.박 장관은"핵과 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역시 한미동맹을 통한 연합방위와 확장억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보적 측면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여러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추가적인 도발은 결국 북한 자체의 안보를 저해하고 국제적인 고립을 가져올 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했다. 그는"금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한미일중러 5개국 외교장관이 모두 참석한 회의"였다며"우리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한중 외교장관회담,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을 통해 4개국 모두와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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