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 “썩은 곳 도려내고 구멍난 곳 메우겠다”newsvop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7.15. ⓒ뉴시스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 박지현이 한 번 해보겠다.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난 곳은 메우겠다”며 “서민들의 한숨을 위로하고 따뜻한 용기를 불어넣는 그런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청년의 도전이 넘치는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나이만 젊은 민주당이 아니라 생각이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 역량 있는 청년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라는 막중한 지구적 과제를 달성해야 하는 기후위기 앞에서 가장 절박한 이는 바로 청년들”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민주당에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선과 이별하고 ‘더 엄격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이라며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춰서 민주당에 다시는 성폭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팬덤과 결별하고 ‘민심을 받드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팬덤이 장악하지 못하도록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정책 노선과 관련해서는 “선명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 돌아가야 한다. 차별과 격차, 불평등이 없는 나라, 실패해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따뜻한 복지국가 공동체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전 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하더라도 반려되지 않겠냐’는 취재진 질문에 “반려할 명분이 충분하지 않다. 후보 등록이 좌절되면 앞으로 청년 정치를 위해 무엇을 할지 청년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기사 원소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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